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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 GMO, 재앙인가 축복인가
작성자 : hjlee01 |발행일 : 2016-08-25|조회 : 710|댓글 : 0
환경단체와 농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유전자변형작물(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s)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인위적으로 특정 유전자를 조작한 작물을 장기간 섭취하면 암이나 기형아 출산 등 문제가 생길 수 있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GMO 반대 측은 농업과 생태계 파괴가 필연적으로 뒤따르게 될 것이라는 경고도 한다.
벼, 밀과 함께 인류의 3대 주식 곡물인 옥수수의 조상 ‘테오신테’(teosinte)는 먹을 수 없는 잡초였다. 인류가 수천년 전 이 야생식물을 채집해 이용하는 과정에서 돌연변이를 일으켰다. 이어 영양분이나 다수확성 등 인간에게 좋은 ‘형질’을 가질 수 있도록 육종(育種)해 오늘의 옥수수가 됐다는 것이 유력한 학설이다. 이렇게 인류는 자연계에서 우수 품종을 선발하고 교배를 거쳐 보다 나은 형질을 가진 작물을 확보한다. 전통 육종은 필요한 유전자 하나를 얻기 위해 교배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많은 유전자가 도입된다. 이런 품종에는 거부감이 없으면서 한두 개 유전자를 도입한 GMO를 혐오하는 것은 난센스다. 전통 육종이나 유전자변형기술 모두 유용한 유전 형질을 재조합해 우수한 형질의 작물을 만드는 방법이다. 전통 육종은 소요기간이 길게는 10년 이상 걸리고 원하지 않는 형질이 나타날 수 있다. 반면에 유전자변형기술은 1∼5년으로 비교적 짧고, 다양한 유용 형질을 종의 장벽을 넘어서 이용할 수 있다.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6/08/24/20160824003274.html?OutUrl=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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