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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함초

Home>암치료 대체요법> 의료용 함초

[유머] [펌]SK윤송이이사(역시나와다른세상사람인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자 : 강선풍기 댓글댓글 : 0건 조회조회 : 4회 작성일작성일 : 20-10-17 14:18

본문

윤송이(30) SK텔레콤 상무에게는 따라붙는 수식어들이 많다. ‘천재소녀’ ‘미국 MIT대 최연소 공학박사’ ‘SK텔레콤 최연소 임원’ 등등.

“천재소녀요? 이제 소녀가 아닌데요. 서른이 넘었는데 민망해요.”

지난해 3월 SK텔레콤 상무로 영입된 뒤 1년여만에 자신의 전공분야인 인공지능을 휴대전화에 접목시킨 ‘1㎜ 서비스’를 선보여 또 한번 세상의 주목을 받은 그를 21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10층 사무실에서 만났다.

서울 과학고를 2년만에 졸업하고 24년 2개월이라는 어린 나이에 미국 MIT대 공학박사 학위를 따냈다면 소위 말하는 ‘깡’으로 똘똘 뭉쳐있지 않을까?

이런 예상은 그의 방을 들어선 순간 빗나갔다. 가냘픈 외모에 조용 조용한 말씨까지 그는 천상 ‘여자’였다. 책상 위에는 차 한잔과 노트북PC,개인휴대단말기(PDA),휴대전화 등 통신회사 임원답게 첨단기기들이 즐비했고 책장 한 켠에는 게임업체로부터 받은 아기자기한 캐릭터 인형들이 놓여 있었다. 그 중에도 직원들이 붙여 놓았다는 노트북PC의 ‘좌절금지’란 스티커가 눈길을 확 끌었다.

윤 상무를 지켜보는 SK텔레콤 임원들은 ‘천재는 1%의 영감과 99% 노력의 산물’이라는 에디슨의 말을 믿지 않는다. 한 임원은 지난해 윤 상무가 일본어를 배운다고 한지 한 달여만에 일본어로 된 책을 줄줄 읽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했다. 또 퇴근길에 바이올린 레슨을 받으러 다니는 등 그의 끝없는 향학열에 혀를 내둘렀다.

윤 상무는 공부만 잘한 게 아니라 그림,피아노,바이올린에서도 재능을 가진 팔방미인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재학시절 한 학기에 24학점을 듣기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꼬박 7시간씩 강의를 들으면서도 남는 시간에는 그림과 테니스,쳄버오케스트라 동아리 활동을 했을 정도다. KAIST에 그림동아리를 처음 만든 것도 그다.

통신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그는 “고객과 가장 가까이 있는 기업이고 서비스로 세계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기업이라고 생각했어요. 어느 기업도 시도하지 못하는 독창적인 포지션에 있고 고객 통신서비스 분야가 적절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나이 어린 여성 CI(통신지능) 사업본부장으로서 52명의 직원을 이끄는 어려움이 있지 않냐는 질문에 윤 상무는 “지금은 저보다 나이 많은 분들과 적은 사람들이 반반 정도씩 돼요. 회사 분위기가 위 아래 이런 걸 중요시하는 게 아니고 역할이 다른 것이기 때문에 나이가 많고 적고는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데 제약이 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윤 상무는 SK텔레콤으로 옮겨온 뒤 팀원들과 한 달에 한 번 특별한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하고 있다. 함께 일하는 구성원들끼리 마음을 터놓고 상대방에 대한 불만이나 결점을 이야기하고 개선해 나가기 위해서다.

그는 ‘휴대전화가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세상’을 꿈꾼다. “휴대전화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은데 사용환경이 어렵다보니 많이 활성화되지 못한 것 같아요. 젊은 사람들은 물론 중·장년층도 휴대전화의 무선인터넷을 쉽게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윤 상무는 결혼 안한 서른살 즈음의 또래 여자들이 그렇듯 주말에는 친구들과 영화를 보러가거나 책을 읽는다.

바쁜 업무와 국가 과학기술자문회의 자문위원,게임업체 엔씨소프트 사외이사 등을 맡아 저녁모임도 많지만 일주일에 다섯권 정도의 책을 읽고 두 세번은 퇴근길에 수영장을 찾을 정도로 시간관리에 철저하다.

그는 또 가끔 게임 '리니지2'를 즐기고 싸이월드 미니 홈피에 사진이나 시를 올리기도 하고 미니 홈피를 통해 미국 하버드대에서 분자생물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동생 하얀(27)씨와 안부를 주고 받는다.

“매 순간 순간에 항상 자기 자신한테 떳떳한 게 좋아요. 그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지금은 제가 하는 일이 있고 앞으로 해야할 일들이 많기 때문에 거기에 집중하고 싶어요.”

결혼을 언제 할 계획이냐는 질문에는 “특별히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없고 그렇다고 빨리 해야겠다는 생각도 없다”고 말했다. 결혼보다는 아직 하고 싶고 관심있는 일이 많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선례에 얽매이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이런 분야를 전공했으니까 이런 사람이 돼야 한다든지,이런게 좋다니까 이렇게 해야 된다든지 얽매이지 말았으면 해요.”

지난해 아시아월스트리트저널이 선정한 ‘주목할 만한 세계 여성기업인 50명’과 세계경제포럼의 ‘아시아 차세대 지도자’로 뽑힌 윤 상무는 후배들에게 “자기 스스로 되고 싶은 상대를 만들어서 독창적이고 관심있는 분야를 개척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국민일보)

집안이 정말 다르네요... 동생도 하버드대 박사과정에... 노력만으로 공부를 잘한게 아니라... 난 뭐지..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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