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입대할때의나는..그날의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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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강선풍기 댓글댓글 : 0건 조회조회 : 10회 작성일작성일 : 20-10-17 08:52본문
벌써 10년도 훨씬 지난얘기구나.
그때..사는 게 참 암담했었어.
집에 있는 거..지옥이었고,매일 매일이 아버지와의 트러블이었지.
가운데 끼었던 어머니랑 동생..참 많이 힘들었을거야.
입대일인 6.13의 일주일 전부터는 아예 거의 노숙하다시피 했고.논산입소의 사흘전부터 이미 난 그 근방에서 서성댔었지.
더웠던 기억이 난다.
무척.
그리고 시간이 되어서,거의 노숙자의 행색을 하고 터덜터덜 걸어들어가는데 멀찌기서 누군가 내 이름을 부르고 있더라.
'누굴까'
올 사람이 없을텐데.
난 집에다 정확한 입대날짜 말하지도 않았어.
그냥 6월 중순이라고..대충 얼버무렸고,부친은 아예 관심도 없었지.
본햏이 군대를 가거나 말거나.
어머니..
그래,거기 어머니가 거기 계셨어.
자꾸 눈에서 뭔가가 떨어지더라.
집에서의 악몽같은 시간들을 벗어나..
2년 넘게나 홀가분하게 쉬고 올수 있어서 다행이라며,정말 다행이라며 오히려 입대날을 손꼽아 기다렸고,입소장 입구에서 찔찔짜는 녀석들을 꽤나 비웃으며 들어가는 길이었는데 말야.
군 생활..난 심적으로 너무 편했어.
유격이니 뭐니..
그런거 힘들다고 해봐야 당시 잠깐이었을 뿐이니까.
그래서 힘들었던 기억이라곤 거의 없지만 말야.
그 날 본햏이 억지로 눈물을 참고 계신 어머니를 뵈었던 그 날은 군 제대,아니 여지껏 살아오면서 가장 괴로웠던 날로 꼽을수도 있을 거 같아.
아,그 날 생각하니까 또 코끝이 시큰하다.
몇번이고 계속 말씀드렸는지 몰라.
"어머니..정말 죄송합니다. 나와서 효도할께요."
입대하는 후배들아.
입대해서 느끼는 부모님(내 경우엔 어머니)께 대한 맘..제대해서도 잊지 마라.
정말 소중한 사람,그분들은 가장 어려울 때 언제나 곁에 있어주는 분들이니까.
디시 인사이드 밀겔에서 퍼 왔습니다.
그냥 읽다 보니깐 뭉클 해지네요 ㅡㅜ
그때..사는 게 참 암담했었어.
집에 있는 거..지옥이었고,매일 매일이 아버지와의 트러블이었지.
가운데 끼었던 어머니랑 동생..참 많이 힘들었을거야.
입대일인 6.13의 일주일 전부터는 아예 거의 노숙하다시피 했고.논산입소의 사흘전부터 이미 난 그 근방에서 서성댔었지.
더웠던 기억이 난다.
무척.
그리고 시간이 되어서,거의 노숙자의 행색을 하고 터덜터덜 걸어들어가는데 멀찌기서 누군가 내 이름을 부르고 있더라.
'누굴까'
올 사람이 없을텐데.
난 집에다 정확한 입대날짜 말하지도 않았어.
그냥 6월 중순이라고..대충 얼버무렸고,부친은 아예 관심도 없었지.
본햏이 군대를 가거나 말거나.
어머니..
그래,거기 어머니가 거기 계셨어.
자꾸 눈에서 뭔가가 떨어지더라.
집에서의 악몽같은 시간들을 벗어나..
2년 넘게나 홀가분하게 쉬고 올수 있어서 다행이라며,정말 다행이라며 오히려 입대날을 손꼽아 기다렸고,입소장 입구에서 찔찔짜는 녀석들을 꽤나 비웃으며 들어가는 길이었는데 말야.
군 생활..난 심적으로 너무 편했어.
유격이니 뭐니..
그런거 힘들다고 해봐야 당시 잠깐이었을 뿐이니까.
그래서 힘들었던 기억이라곤 거의 없지만 말야.
그 날 본햏이 억지로 눈물을 참고 계신 어머니를 뵈었던 그 날은 군 제대,아니 여지껏 살아오면서 가장 괴로웠던 날로 꼽을수도 있을 거 같아.
아,그 날 생각하니까 또 코끝이 시큰하다.
몇번이고 계속 말씀드렸는지 몰라.
"어머니..정말 죄송합니다. 나와서 효도할께요."
입대하는 후배들아.
입대해서 느끼는 부모님(내 경우엔 어머니)께 대한 맘..제대해서도 잊지 마라.
정말 소중한 사람,그분들은 가장 어려울 때 언제나 곁에 있어주는 분들이니까.
디시 인사이드 밀겔에서 퍼 왔습니다.
그냥 읽다 보니깐 뭉클 해지네요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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