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수술 부작용, 발성장애 막을 수 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자 : therapy 댓글댓글 : 0건 조회조회 : 623회 작성일작성일 : 18-02-02 11:56본문
서울대병원 김수진 교수, 신경모니터링 활용해 영구 성대마비 0%로 줄여
![]() |
김수진 교수가 갑상선암 수술을 하며 신경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대병원> |
갑상선암 수술을 하면서 드물지 않게 나타나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있다. 성대가 손상돼 나타나는 발성장애다.
서울대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김수진 교수는 “갑상선암 수술을 할 때 신경모니터링을 병행하면 음성을 만들어내는 신경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이 시술이 임상에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2일 밝혔다.
김 교수가 국제학회지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갑상선암 수술 중 신경모니터링을 활용할 경우 일시적 되돌이후두신경 마비는 1.8%, 영구적인 되돌이후두신경 마비는 0%로 줄었다. 후두신경은 목소리를 만들어내는 성대에 분포돼 있는데 크게 되돌이후두신경과 상후두신경으로 구분한다.
김 교수는 “수술을 할 때 신경모니터링을 통해 되돌이후두신경과 상후두신경에 0.5-3mA의 미세한 전기자극을 주고, 이를 통해 전달되는 신호(근전도)를 측정해 신경기능 및 성대마비의 유무를 확인한다”고 말했다.
상후두신경은 굵기가 1㎜ 이하로, 육안으로 확인하기가 어려워 수술 중 손상 빈도가 5~24%에 이른다. 또 되돌이후두신경이 마비되면 쉰 목소리가 나온다. 손상이 심하면 호흡곤란 등 응급상황을 겪을 수 있다. 미국 내분비외과 교과서에 따르면 갑상선 절제술 후 환자의 2.5~5%에서 일시적 되돌이후두신경 마비를, 1~1.5%에선 영구적 마비가 나타난다.
서울대병원은 2009년부터 후두신경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신경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김 교수는 “갑상선을 제거하면서 후두신경을 완벽하게 보존하는 장점이 있어 다른 의료현장에도 이 방법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갑상선수술 중 상후두신경 모니터링의 우수성’이란 주제의 연구로 2015년 국제 종양성형내분비외과학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출처 : http://www.newswork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521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