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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신약 및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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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기승부리는 ‘미세먼지 주의보’ 폐암·협심증·뇌졸중 유발…마스크 필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자 : therapy 댓글댓글 : 0건 조회조회 : 627회 작성일작성일 : 18-02-05 11:5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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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호흡기 질환은 물론 협심증,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 발병 가능성도 크게 높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실내외를 불문하고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할 것을 당부한다. <매경DB>

겨울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올겨울 미세먼지 특징은 ‘삼한사미’다. 한파가 끝나면 곧이어 고농도 미세먼지가 불어닥친다. 한파로 미세먼지가 잠시 주춤하더라도 방심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미세먼지는 ‘침묵의 살인자’라는 별칭대로 인체에 심각한 해악을 끼친다. 면역력 저하, 호흡기 손상은 물론 심혈관계 질환 발병률도 높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을 유발한다. 인체에 유입된 미세먼지가 기도와 폐에 달라붙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활동을 억제하는 체내 면역을 방해한다. 기관지 점막을 자극, 건조시켜 가래와 기침이 잦아진다. 증상을 방치할 경우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과 폐암에까지 이를 수 있다. 

공기에 직접 노출되는 안구도 미세먼지에 취약한 신체 부위 중 하나다. 미세먼지가 지속적으로 결막에 닿으면 안구 표면이 손상되고 눈물이 마른다. 미세먼지 속 황산염, 질산염 같은 독성물질은 염증을 일으켜 소량만 닿아도 안구건조증을 유발한다. 송종석 고대구로병원 안과 교수는 “미세먼지에 반복해 노출될 경우 안구 손상이 더 심해진다. 야외 활동을 되도록 줄이고 외부 자극을 막는 보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심혈관계 질환 가능성도 높아진다. 나승운 고대구로병원 교수팀은 최근 미세먼지가 협심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미세먼지 농도가 대기환경지수 ‘나쁨’일 경우 ‘좋음’ 수준보다 협심증 위험이 25% 높았다. 나 교수는 “특히 여성, 65세 이상 고령자, 고혈압 환자에게서 미세먼지에 따른 협심증 위험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미세먼지는 심장질환으로 생긴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 발생하는 ‘심장 탓 뇌졸중’에도 직간접적 영향을 끼친다. 미세먼지가 대기 중에서 10㎍/㎥가 증가할 때마다 5%씩, 이산화황의 농도는 10ppb 상승할 때마다 57%씩 심장 탓 뇌졸중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방오영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이 심박수나 부정맥 등 심혈관계 전반에 걸쳐 유해 요소로 작용한다. 심장 탓 뇌졸중은 심한 후유장애를 동반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고 주의했다. 

전문가들은 마스크 착용을 일상화할 것을 권한다. 야외뿐 아니라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에도 마찬가지다. 외투나 머리카락에 붙어 있다 날릴 수 있는 미세먼지 때문이다. 마스크는 KF(Korea Filter) 인증을 받은 마스크가 좋다. 마스크는 일회용이다. 빨아 쓰거나 자주 사용하면 먼지를 차단하는 기능이 망가진다. 습기로 세균 번식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하루만 쓰고 버리는 게 좋다. 최천웅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KF 뒤에 붙은 숫자가 높을수록 미세먼지 차단이 잘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직물이 너무 촘촘하면 숨쉬기가 불편하다. ‘KF80’ 마스크 정도면 미세먼지를 방어할 수 있다. 얼굴에 밀착해 착용해야 하기 때문에 아이들은 아동용 마스크를 따로 구매하는 편이 좋다”고 권했다. 

바깥 미세먼지 농도가 높더라도 환기는 필요하다. 신진영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외출 시 착용했던 외투나 신발에 쌓인 먼지가 실내 공기를 오염시킬 수 있다. 환기는 하루 2번 정도가 적당하다. 날씨가 춥지만 단열시트를 창틀에까지 부착하지 말라고 하는 것도 같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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