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비싼 항암제들, 환자 생명연장 효과 별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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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zeroten 댓글댓글 : 0건 조회조회 : 452회 작성일작성일 : 16-11-11 10:23본문
그동안 항암제 개발에 막대한 투자와 혁신이 이뤄졌지만 암 환자 생명을 실제로 연장하는 데는 거의 영향을 주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 미국과학진흥협회(AAAS)의 과학뉴스 사이트 '유레크얼러트'[https://eurekalert.org/pub_releases/2016-11/b-enc110716.php] 등에 따르면, 영국 원로 의학자 피터 와이즈 박사는 항암제 임상시험 결과와 실제 치료 효과 등에 관한 기존 연구결과들과 문헌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같이 발표했다고 연합뉴스 전했다.
암 환자 생존율은 지난 수십년 사이에 꽤 늘었다. 예컨대 미국의 경우 전이성 고형암에 걸린 성인의 5년간 상대적 생존률이 40년 동안 49%에서 68%로 증가했다.
와이즈 박사는 그러나 항암제 자체의 기여도는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조기 진단과 치료, 예방적 건강활동과 백신 등 다른 여러 요인들의 기여가 훨씬 더 크다는 것이다.
그가 제시한 자료와 설명에 의하면 고환암 등 몇몇 암에선 5년 생존률 증가에 항암제가 미친 영향이 8.8∼40%였다. 그러나 이는 전체 암환자의 10%만 앓는 암에 해당하는 것이다.
가장 흔한 폐암·유방암·전립선암 등을 포함한 나머지 암들에서는 5년 생존률에 항암제가 미친 영향이 2.5% 미만이었다. 생명 연장기간도 평균 3개월에 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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