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용량 절반 ‘대장내시경 검사 약’ 나온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자 : hjlee01 댓글댓글 : 0건 조회조회 : 498회 작성일작성일 : 16-10-26 10:16본문
의약품 제제 기술업체 씨티씨 바이오는 먹는 양을 기존의 절반으로 줄인 장 세정제 ‘세이프랩액’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기존에 국내에 출시된 장 세정제는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기 하루 전에 전에 3~4L 분량을 복용해야 했다. 씨티씨 바이오에 따르면 세이프랩액은 복용량을 총 2L로 줄여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보통 장 세정제에 쓰이는 폴리에틸렌글리콜(PEG) 용액에 장 운동 촉진제를 적정 비율로 섞는 방법으로 먹어야할 양을 크게 줄였다. PEG는 장 내 수분 흡수를 막는 성분이다.
씨티씨 바이오는 이 제품 개발을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장 세정제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기존 장 세정제들은 해외 임상 결과로 국내 임상을 대체했다. 임상시험에 참여한 김성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수는 “다른 제품보다 구역·구토 같은 부작용이 적었고 복용량을 줄였지만 장 세척력이 우수했다”고 말했다. 세이프랩액은 내년 1월 국내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선혜 씨티씨 바이오 부장은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고자 건강검진 수요가 늘어나는 데 비해 장 세정제는 여전히 먹기 불편하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했다”고 말했다. 국내 장 세정제 시장은 2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