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원칙 살리고, 암환자 희망 지킨 난소암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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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zeroten 댓글댓글 : 0건 조회조회 : 286회 작성일작성일 : 16-10-11 09:53본문
최근 뉴욕 메모리얼 슬로언케터링 암센터 연구소에서 연수를 시작한 필자는 미국의 난소암 환자 치료 환경을 보며 한국의 항암치료제 급여정책이 환자를 위한 방향으로 날로 변화하고 있음을 느낀다.
미국의 식품의약국(FDA)은 재발한 일부 진행성 난소암 환자에게만 표적항암제 사용을 승인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몇 개월 전부터 진행성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표적항암제 중 1차 치료에 보험 급여가 인정되는 약제가 생겨 난소암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우리나라 진료실의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10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마친 난소암 환자들은 마취에서 깨어난 후 “선생님, 저 재발되진 않겠지요?”라고 묻곤 했다.
난소암은 조기 진단이 힘들어 환자의 절반 이상이 암세포가 골반 밖까지 전이돼 있는 ‘진행성 난소암’ 단계(3B~4기)에서 발견될 만큼 치명적이다. ‘진행성 난소암’이 진단되면 의사들은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최선의 수술을 시행한다. 수술 후에도 제거되지 않은 잔류 암세포들은 항암치료를 통해 죽이거나 성장을 차단해야 한다. 그럼에도 많은 환자가 15개월 전후에 재발을 경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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