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경험자·말기암 환자 돌봄체계에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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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leonhart 댓글댓글 : 0건 조회조회 : 278회 작성일작성일 : 16-09-20 11:42본문
“암에 걸린 뒤 완치판정을 받은 ‘암 경험자’가 벌써 130만명에 이르고 말기 암 환자 역시 늘고 있으나 이들이 삶의 질을 높이는 치료를 받기는 무척 어렵습니다. 어쩔 수 없이 요양병원이라도 찾아서 치료를 받은 암 환자가 생겨나는 이유죠”
2000년대 초반 국립암센터에서 일하던 때부터 국내에 호스피스 완화의료 제도를 안착시키고 지난해에는 호스피스 국민본부의 실무를 맡아 연명의료 중단 법안의 국회 통과를 이끌기도 했던 윤영호 서울대병원 암통합케어센터 교수의 말이다.
그는 일부 요양병원들이 암 환자를 입원시켜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방법으로 암을 치료하게 된 데에는 현재 암 치료 체계의 구멍 탓이 크다고 지적했다. 대학병원 등 대형병원이 수술이나 항암제 등 암을 치료하는 데에는 열중하지만, 암 치료를 받은 뒤에 운동 및 식사 조절이 필요한 환자나 더 이상 치료가 힘든 말기 암 환자를 돌보는 데에는 관심이 덜하기 때문에 이들이 어쩔 수 없이 요양병원을 찾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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