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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업계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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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백신'은 꿈의 치료제가 될까?‥'난소암'부터 시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자 : healthy 댓글댓글 : 0건 조회조회 : 392회 작성일작성일 : 18-07-04 16:30

본문

종양 용해물(tumor lysates)을 활용해 항종양 면역반응(antitumor immune response)을 일으킬 수 있다는 잠재력은 여러 해에 걸쳐서 매력적인 가설로 제기돼 왔다.

 
그렇지만 이 `꿈의 치료제`를 밝혀내기 위한 시도들은 실패의 연속이었다.
 
그런데 최근 발표된 논문들을 살펴보면 종양 용해물을 노출시켜 생성시킨 `자가 수지상 세포 (Dendritic Cell: DC)` 백신이 재발성 난소암 환자에서 항종양 면역반응을 일으키고 생명을 연장시켰다고 보고된다. 반응군에서의 환자군 2년 전체 생존율은 자그마치 100%다.
 
이는 면역항암제로도 치료가 잘 되지 않는 '난소암'에서의 결과라는 점, 그리고 해당 백신이 타 암종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놓고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최신 환자 맞춤형 암백신 성공사례'에 따르면, 난소암은 다양한 종류의 종양특이적 항원을 발현하므로 면역반응성을 가진다.
 
하지만 종양 특이적인 항원의 발현에도 불구하고 난소암 환자의 경우에는 PD-1과 PD-L1 항체를 활용한 면역치료제의 효과가 미미하다고 보고된 바 있다.
 
T 세포는 사실상 난소암에 표적화되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 이유는 혈관내피성장인자 A(VEGFA)에 대한 반응으로 혈관-내피장벽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회피전략으로 Tanyi 박사 등은 기존에 자가 전체 종양 용해물을 노출시켜 자가 DC를 제조하는 방법을 개발한 바 있다.
 
Tanyi 박사 연구진은 이 DC백신을 활성 T 세포가 종양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하기 위해 정맥주사가 가능한 VEGFA 저해 항체인 아바스틴(bevacizumab)과, 조절성 T 세포(Treg)의 반응을 억제하기 위해 저용량의 싸이클로포스파마이드(cyclophosphamide)를 임상에서 병용투여 했다.
 
환자군은 총 25명으로 5명은 DC백신을 단독투여, 10명은 DC백신과 bevacizumab을 병용, 10명은 DC백신, bevacizumab, cyclophosphamide을 병용 투여했다.
 
환자들은 ▲플라티늄 항암제 저항성을 갖고 ▲면역치료제 치료경험이 없는 ▲재발성 상피성 난소성 진행암이라는 조건을 따른다.
 
그 결과, 평가가능한 22명의 환자 중 11명이 반응군으로 추려졌다. 백신접종 후 5일 후에 채혈한 반응군의 PBMC(peripheral blood mononuclear cells)에서 IFNg를 생산하고 종양항원에 반응하는 T 세포를 검출했다.
 
이 T 세포들 중 여러 개는 종양 특이적인 neoepitope에 반응성을 보였고 이런 neoepitopes 특이적 T 세포들의 수는 백신투여 이후에 증가했다.
 
이처럼 종양항원 반응성 T 세포를 가진 환자들은 없는 환자대비 훨씬 긴 무진행생존기간(progression-free survival)을 보였다.
 
반응군 11명 중 8명은 기존 치료에서 보다 더 긴 완전반응(complete response)을 나타냈고, 2년간의 생존기간(overall survival rate)은 100%였다. 비반응군에서는 25%만 생존했다.
 
이밖에 세가지 병용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2년간의 전체 생존율은 80%였다. Bevacizumab 과 phosphamide만을 병용투여한 비교군의 경우 2년간 전체 생존율 44%를 나타냈다.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신상훈 전문위원은 "이러한 이 결과는 자가 종양세포 용해물로부터 유래한 DC백신이 병용투여 방법으로 접근할 경우, 특정 면역반응성 종양에서 유용할 수 있다는 것을 제시한다"며 "이 방법론이 다른 종양에도 확장돼 DC 백신의 효과가 검증된다면 파급효과는 클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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