잴코리' 대항마 폐암치료제 '알레센자' 대형병원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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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healing 댓글댓글 : 0건 조회조회 : 337회 작성일작성일 : 17-12-12 09:34본문
한국로슈의 ALK 표적 폐암 치료제 '알레센자'가 주요 대학병원에 순탄하게 입성하고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11일 '알레센자 캡슐'과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디'의 약품코드 신설을 공지했다.
강동경희대병원은 이날부터 '알레센자캡슐 150mg(성분명 알렉티닙)' 사용을 개시한다.
알레센자는 ALK(Anaplastic Lymphoma Kinase, 역형성 림프종 키나제) 표적 폐암 치료제로, 지난 10월 1일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됐다.
급여 적용 전인 지난 6월 서울대병원 약사위원회(drug committee, DC)를 통과하며 주요 대형병원의 처방루트를 확보하기 시작했다.
이 약은 우선 화이자 '잴코리(크리조티닙)'로 치료받은 적 있는 ALK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대한 2차 치료제로 급여 출시해 현재 2차 치료제로 쓰이는 노바티스 '자이카디아(세리티닙)'와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다만, 로슈가 최근 미국 FDA로부터 1차 치료제 적응증을 추가 확보했고, 노바티스도 최근 국내에서 '자이카디아'의 허가사항을 1차 치료제로 변경한 만큼 추후 1차 치료 영역에서 잴코리-자이카디아-알레센자의 3파전으로 갈 전망이다.
알레센자는 굵직한 임상 데이터로 중무장했는데, 2건의 2상 연구에서 모두 50% 이상의 객관적 반응률(ORR)과 8개월 이상의 PFS(무진행 생존 기간) 중앙값을 보여 높은 전신 반응률을 나타냈다.
또 두 연구의 통합 분석 결과, 측정 가능한 CNS 병변이 있었던 환자에서 90%의 높은 CNS 질병조절률(DCR)을 나타냈으며, 이전 방사선 치료 여부와 관계없이 일관된 CNS 반응을 보였다.
알레센자 외에도 베믈리디가 오는 15일부터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사용 개시된다. 베믈리디(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푸마레이트)는 길리어드와 유한양행이 공동 판매하는 B형간염 치료제다.
이 약은 강동경희대병원뿐 아니라 43개 병원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하며 누구보다 빨리 대형병원 처방 루트를 확보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빅5 병원을 포함해 건국대병원, 한양대병원 등 주요 병원의 랜딩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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