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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업계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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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제약사, 글로벌 혈액암 치료제 시장 도전장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자 : healing 댓글댓글 : 0건 조회조회 : 265회 작성일작성일 : 17-12-13 11:42

본문

일양약품 ‘슈펙트’ 미국서 안전성 인정 
JW중외 ‘다발골수종 치료제’ 개발 박차
 

글로벌제약사에서 개발한 제품이 주로 사용되던 혈액암 치료제 시장에 최근 국내제약사들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혈액암 치료제는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해 그동안 국내사의 접근이 쉽지 않았지만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로 글로벌제약사에 뒤지지 않는 기술력을 확보한 만큼 국내사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혈액암은 혈액에 종양이 생기는 것으로 대표 혈액암으로는 백혈병, 림프종, 다발성골수종 등이 있다. 현재 대표적인 치료제로는 노바티스의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 로슈의 림프종 치료제 ‘리툭산’, 세엘진의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레블리미드’ 등 주로 글로벌제약사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국내사 혈액암 치료제들이 우수한 임상 결과를 발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은 백혈병 신약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가 최근 열린 미국혈액학회(ASH)에서 1차 치료제의 36개월의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슈펙트는 일양약품이 지난 2012년 국산 신약 18호로 개발에 성공한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 최초 백혈병 치료제다.  

ASH에서 발표된 슈펙트의 분석 결과를 보면 36개월까지 라도티닙 300mg 1일 2회 요법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주요유전자반응(MMR)을 달성한 환자가 75%로 이매티닙 400mg 1일 1회 요법으로 치료 받은 환자들 (54%)보다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더 많은 주요유전자반응을 획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에서 약물 치료를 중단하더라도 재발 없이 안정적인 상태가 유지되는 ‘기능적 완치’를 평가할 수 있는 깊은유전자반응(MR4.5) 또한 라도티닙 치료 환자들이 43%를 획득한 반면 이매티닙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28%만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JW중외제약은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다. JW중외제약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함께 혁신신약으로 개발하고 있는 ‘CWP291’의 병용투여에 대한 임상시험 데이터를 ASH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CWP291은 암세포의 성장과 암 줄기세포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Wnt/β-catenin 기전을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다. 재발 및 불응성 다발성골수종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약물로 이번 학회에선 임상 1a상과 1b상 중간결과가 발표됐다. 

그 결과 CWP291 단독 시험에서 임상환자 약 45%가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안정병변 상태를 유지했으며 임상 1b상 환자 약 63%에서 혈청 또는 소변의 M-단백(악성화한 형질세포에서 생산되는 비정상적 단백질)이 감소하는 관해의 효능을 확인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앞으로 유효성에 대한 추가적인 데이터를 확보하는 등 글로벌 신약으로서의 CWP291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코스닥 상장 신약개발업체 오스코텍은 급성골수성 백혈병치료제인 ‘SKI-G-801’에 대한 미국 내 임상 1상 시험이 개시된다고 11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작년 10월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임상시험 승인을 받아 미국 내 6개 병원에서 최초 임상시험에 들어간다”며 “임상시험 기간은 FDA 승인일로부터 39개월”이라고 설명했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제약사들에게 혈액암 치료제 시장은 딴 나라 얘기에 해당했다”며 “하지만 최근엔 국내사들도 이 시장에 하나 둘씩 도전을 이어가면서 머지않아 혈액암 시장에도 국내 제품이 사용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출처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712130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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