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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정책

Home>올캔서 뉴스>의료정책

'타그리소’ 약가협상 또 결렬...속 타는 폐암환자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자 : nocancer 댓글댓글 : 1건 조회조회 : 728회 작성일작성일 : 17-10-24 09:24

본문

내달 7일 재협상...최종협상 두 차례 연장 놓고 특혜 논란도 제기돼 

 

1차 폐암치료에서 발현되는 내성 환자들에게만 투여할 수 있는 ‘EGFR T790M’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의 건강보험 등재를 위한 약가협상이 또 다시 결렬됐다. 

지난 13일이 건강보험공단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간 '타그리소'의 급여등재를 위한 약가협상 시한이었지만 양 측이 제시한 가격 차가 커 결국 결렬됐다.

양 측은 협상시한을 일주일 연장해 지난 20일 다시 협상테이블을 가졌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날 협상에서 양 측은 자정을 넘기면서까지 협상을 벌였지만 제시한 가격 차가 너무 커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이날 공단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타그리소 약가산정 기준을 놓고 설전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는 “국내 폐암 환자들이 조속히 폐암 신약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성실히 약가협상에 임했다”며 “오는 11월 7일 공단과 타그리소 약가 협상을 재논의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협상에서 세계 최초의 EGFR T790M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임을 강조했다. 

타그리소는 한국 환자를 포함해 전 세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대규모 3상 임상시험에서 기존 표준치료(항암 화학요법)에 비해 2배 이상 연장된 무진행 생존기간(PFS)과 높은 객관적 반응률을 보여줬다는 부분이다.

타그리소 급여가 난항에 빠지면서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국내 철수설이 현실화되지 않을까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와 관련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는 “우리 입장은 철수 계획이 없다는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공단과 성실히 약가 협상에 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타그리소 약가협상 과정에서 특혜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약가협상 관련 규정상 양측은 협상 시작 60일 안으로 급여 협상을 마쳐야 하며, 보건복지부장관이 급여중단을 선언하면 한 차례에 걸쳐 일주일 더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그러나 타그리소는 이번에 두 차례 협상 연장이라는 특혜가 부여됐다는 지적이다.

제약업계 한 약가담당 관계자는 “복지부 장관 직권 행사를 통해 최종 협상이 두 번씩이나 중단된 사례는 극히 이례적이라 평가할 수 있다”며 “통상적으로 약가협상은 복지부 장관의 협상명령 이후 60일 내 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지난 20일 긴급성명을 내고 "아스트라제네카와 건강보험공단은 환자의 생명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약가협상 결렬이라는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환자단체는 "타그리소의 건강보험 급여화만을 손꼽아 기다려왔던 가난한 말기 폐암환자들은 절망하고 있다"며 "환자 입장에서는 신약 약가협상 때마다 환자의 생명보다 제약사의 이윤이나 건강보험 재정이 더 우선시 되는 상황이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출처 : http://www.rapport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106857

댓글목록

pori11님의 댓글

pori11 작성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